요즘 예전만큼 안 된다고 느끼실 때,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.
"고객을 더 모아야겠다."
그래서 또 광고를 겁니다. 또 수수료를 냅니다. 또 새 고객을 찾아 나섭니다.
그런데 잠깐. 지난 몇 년을 돌아보세요.
당신은 이미 수천 명, 수만 명에게 팔았습니다.
홈쇼핑에서, 쿠팡에서, 매장에서요.
그 사람들은 다 어디 갔을까요?
대부분은 모릅니다. 이름도, 연락처도, 뭘 샀는지도요. 한 번 팔고 끝났습니다. 그분들이 다시 오고 싶어도, 당신이 부를 방법이 없습니다.
이게 진짜 문제입니다
고객이 없는 게 아닙니다.
고객을 만들어 놓고도, 그 고객이 당신 것이 아닌 겁니다.
홈쇼핑도, 오픈마켓도, 그 고객을 당신에게 넘겨주지 않습니다. 그게 그들의 방식이니까요. 당신은 그저 그들의 운동장에서, 그들의 규칙대로 열심히 판 것뿐입니다.
문제는 그 운동장이 막히는 순간입니다. 수수료가 오르면 남는 게 없습니다. 어느 날 갑자기 판매가 막히면, 그동안 쌓은 게 통째로 사라집니다.
내 고객인 줄 알았는데, 빌려 쓴 고객이었던 겁니다.
당신 잘못이 아닙니다
이렇게 된 건 당신이 게을렀거나, 잘못 판단해서가 아닙니다.
하던 방식이 맞는 줄 알았고, 실제로 팔리기도 했으니까요. 그게 남의 운동장인지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.
지금 알았으면 됐습니다. 그게 출발점입니다.
그래서 저는 여기서 시작합니다
저는 일을 시작할 때 매출부터 보지 않습니다. 이렇게 묻습니다.
"그동안 만난 고객들, 지금 다시 연락할 수 있으세요?"
대부분 답을 못 합니다. 바로 거기가 출발점입니다.
고객을 더 모으기 전에, 이미 만난 고객부터 내 것으로 만드는 것. 남의 운동장에 의존하지 않는, 내가 직접 부를 수 있는 통로를 갖는 것. 그게 무너지지 않는 사업의 시작입니다.